내가 중학교때..남자애들이랑 사이가 안좋았어.. 그래도 여자애들이랑은 사이가 좋았어..그나마 다행이지;;ㅎㅎ왕따는 아니였단거잖아~ㅋㅋ 정말 중학교때 많이 울고 많이 상처받았는데...
근데 내친구중에..엄청 이쁜애가있었어.. 정말...외모도이뻤지만..맘씨도 얼마나 이뻤던지.. 정말..남자애들이랑도 사이가 좋아서..엄청 부러웠어. 나랑은 정말 반대되는 상황이잖아^^ 그래서 난 그렇게 생각했지..
'이쁜외모보다..이쁜마음씨때문에..모든사람들과 사이가 좋은거겠지..?'
그래서 그때부터 목표를 정했어..
'난 저렇게 살겠다. 내 삶의 우상은 □□(친구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이하동문.)이야. 어디가서든 어느누구와도 친해지고 사이가 좋아져야겠어.상대를 가리지않고 착한사람이 되겠어.'
그래서..이렇게 살고있는거지.. 초등학교때 만나고 고등학교와서 날 본애들은...그렇게 말하더라..
"너~정말 많이바꼈는데?!ㅋㅋ 정말 외모도 달라지고 성격도 달라졌다~ㅋㅋ용됐다~!!"
이말이 옳은 말이긴하다..내가 많이 바꿨다.외모도, 성격도.. 그래서 그렇게 원하고 원하던 소리..
'누리야 너 정말 착하다.'
정말 그 말도 많이 들었다.정말 그말들으면..어느말보다 기분은 좋다. 내가 이룬거니까.. 근데..그렇게 인정받는과정이 너무 힘겨웠나봐.. 하긴..성격바꾸는건 어려운건데 1년만에 그렇게 인정받으니까..힘들수밖에...
나의 가장 가까운친구랑 술을 마신적이있는데.. 그날따라..기분이 너무 안좋았는지..너무 빨리 취해버렸어.. 근데 그날이 첨으로 내가 취했던날이었거든..그래서 어느 누구도 나의 술버릇을 몰랐지;; 근데..난 필름이 안끊겨서..다 기억이나더라.. 내가 울었어..정말 정신없게..2시간을 밖에서..친구부여잡고 울었지..그러면서 뭐라했냐면..
"미안해..○○야 미안해..내가 잘못했어.." "엄마 미안해..아빠미안해..내가 잘못했어..내가 다 잘못햇어.." "미안해..미안해..△△야 정말 미안해 진짜 내가 다 잘못했어..미안해..미안해.."
아는애들 이름을 죄다 불러대면서..2시간동안..울면고.. 미안하다고 외쳐됐어.. 근데 그때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
"야!!니 진짜,, 그렇게 사니까 니가 착한아이 컴플렉스같은거나 걸리고 그러잖아!! 바보같이 왜 그렇게사는데!! 진짜 답답하네.그만 울고 그만 미안해해!! 나 미안하다는말 진짜 싫어해.최누리 나 진짜 화내기전에 그만울어."
그때 정말 나도 나한테 놀랬어.그렇게 울다가..친구가 화낸다는말에 뚝 그쳤거든.. 근데..우낀건..쫌있다가 다시 울기시작했다는거..하하.. 결국은..친구는 약속있는데도 나때문에 약속도 못지키고..나때문에 세벽늦게서야 집에가고.. 나도 집에와서 술마셨다고..엄청 맞고..울고..혼나고.. 하...그다음날에 완전..난리였지..아빠가 그친구한테 확인전화한거야.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거짓말시켰다..그래서 친구가 나한테 화나서 친구그만하자했다.. 그때 엄청 울었어..근데 내가 잘못했으니..뭐라 할수도없고.. 학교가서 시도때도없이 울고..또울고..몇일을 그렇게 울고지냈는데.. 그 친구한테서 문자가 오더라..ㅎ
"나~오빠야만나러간다~"
그 문자받고 또 울었지뭐야..^^근데 이번에는 너무 좋아서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더라구..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행복에겨워 울었던적이야..하하.. 그때의 느낌은..진짜 지금도 생생해.. 지금도..이때 생각하면서..슬퍼서울고 기뻐서미소짓고있으니까.. 지금은 우리 진짜 잘지내^^가끔 티격거려도...나한테는 둘도없는 친구가 됐거든..
근데..여전히 벗어날수가없어..정말로 컴플렉스가 되어버린건지..강박관념에 사로잡힌건지.. 정말 내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건진모르겠지만.. 아직도..착하단소리들으려고 맘이 힘겨워도..내가 내꺼 다 못챙겨도..바보짓해가면서.. 갑갑한가슴 부여잡고 흐를꺼같은 눈물 훔쳐가면서..그렇게 남들을 챙겨주고있으니까.. 그래도..착하다는 그 한마디들으면 상처도.아픔도.갑갑함도 다 증발하니까ㅎㅎ 하..가끔 착하단소리들으면 눈물이 난다..ㅎ너무 뿌듯하고 기분좋아서..ㅎㅎ바보같다..그래도 이렇게 살아가는게 내 삶인가보지뭐..ㅎ